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(부총장 김영) 전자·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(메타이뮨텍 CTO)와 교원 창업기업 ㈜메타이뮨텍(CEO 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, 공동 CEO 한선미 박사)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.
서성규 교수는 기초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31일,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. 그는 △중견연구자지원사업 △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△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(ITRC) △과학벨트 기초원천기술 실용화 R&D 사업 등 지원을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. 이 기술은 디지털 인라인 홀로그램 기반의 새로운 세포 분석 기법으로, 렌즈 없이도 세포의 기능을 정밀히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. 이 기술은 현재 교원 창업기업 ㈜메타이뮨텍에 이전됐으며, 기술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.
이에 앞서 ㈜메타이뮨텍은 12월 17일 ‘2024 과학벨트 어워드’에서 과학사업화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같은 상을 받았다. ㈜메타이뮨텍은 전현식 교수가 2020년 11월에 설립한 교원 창업 기업이다. Cellytics® 세포 분석 시스템과 면역력 진단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,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‘CES 2024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상’, ‘Meditek 2024 혁신상(Best)’을 수상했으며,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.
전현식 교수와 서성규 교수는 “메타이뮨텍이 Cellytics® 기술을 통해 글로벌 면역 진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며 "면역세포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R&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, 잠복결핵 검사 플랫폼 Cellytics TB와 반려견 면역 검사 플랫폼 Cellytics PET Immunity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적인 면역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겠다”고 밝혔다.
한편, ㈜메타이뮨텍은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확대에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.
△ (왼쪽부터)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(메타이뮨텍 CTO),
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(메타이뮨텍 CEO)
△ (왼쪽부터)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,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